(카오루와 다른 소녀의 별 이벤트를 본 후, 크리스마스 약속을 동시에 잡고, 다른 소녀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보내면....)
카오루 : (어디, 쥰이치는......)
카오루 : 위험했네....아슬아슬하게 세이프.
카오루 : (역시 준비한다고 기합을 너무 바짝 넣은게 안좋았어...뭐, 어쨌든 쥰이치가 오기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야....)
카오루 : (너무 늦어....역시 그런건가....)
카오루 : (쥰이치....)
작업남 : 메리 크리스마스~ 너, 아까부터 계속 있던데 한가해?
카오루 : (또야...)
작업남 : 혹시 괜찮으면~ 나랑 어디 놀러가자!
카오루 : 미안하지만, 늦잠자는 남자친구 기다리는 중이거든.
작업남 : 그런 놈은 걍 냅두면 되지.
카오루 : 미안하지만, 난 너보단 그런 놈이 훨 좋거든.
작업남 : ........
카오루 : 그럼 안녕.
카오루 : (쥰이치...빨리 와. 부탁이야...부탁이니까 제발...)
카오루 : 벌써 이런 시간.....(이 정도면...틀림없는건가)
분명...쥰이치는 오지 않을거야.
그 애와 함께 있으니까.
난 버림받은거야.
여자의 감? 아냐.
항상 곁에 있었으니까 분위기만으로 알수 있어.
그래, 몰라도 될것까지.
아플 만큼.....
차갑게 식은 몸에, 분한 마음만이 쌓여간다.
나도 진짜 바보같네.
이제 돌아가면 될텐데. 왜 이러고 있는거지?
『카오루, 진짜 미안!』
이렇게 말하며 뛰어 오는걸 기다리고 있는거야?
......있지, 너에게 난 뭐였어?
왜 날 이렇게........
작업남 : 메리크리스마스- 이런 날 밤에 혼자서 뭐해?
카오루 : .......
작업남 : 혹시 시간 있으면, 나랑 어디 갈래?
카오루 : .......
작업남 : 야! ...칫, 뭐야 이거. 아, 거기 누님!
카오루 : .......
쥰이치, 쥰이치, 쥰이치......
대답해, 부탁이야.....
카오루 : 아.....눈....쌓이려나....
아니, 쌓여 줘.
그리고, 내 마음을 새하얗게 덧칠해줘.
쥰이치를 전부 잊을수 있을만큼......
(다른 소녀와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온 주인공은 아무 소리없는 부재중 전화를 보고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데....)
(다음날 "역시 카오루에게 고백한다"를 선택하면....)
카오루 : 예, 타나마치입니다.
주인공 : ........
카오루 : 여보세요?
주인공 : 카오루....난데....
카오루 : 쥰이치.....
주인공 : 어, 어제는 정말로 미안해!
카오루 : ........
주인공 : 그래서...그 일도 포함해서 잠깐 너랑 얘기하고 싶어...
카오루 : 난 할 얘기 없어.
주인공 : 자, 잠깐!
카오루 : 뭔데.....
주인공 : 듣기만...듣기만 해도 좋으니까 만나줘. 너한테 몹쓸짓을 했다는건 알아. 하지만...부탁이야....
카오루 : .......
주인공 : 카오루....제발....
카오루 : 나, 저녁부터 알바니까 그전에 된다면....
주인공 : 아, 응! 그럼 지금 언덕 공원 어때?
카오루 : 오늘은 확실히 오는거겠지?
주인공 : ......반드시 갈게.
카오루 : 그래. 알았어.
주인공 : .....(일단 이걸로 됐어)
주인공 : (......카오루는 아직 안온것 같군. 이제와서 깨달아도, 너무 늦었을지 모르지만....어, 어쨌든 똑바로 카오루의 얼굴을 보고 사과한 뒤 고백하자. 그래서 안된다면....)
주인공 : 아...카오루....
카오루 : 쥰이치...
주인공 : 카오루, 어젠 정말로 미안했어!
카오루 : ......
주인공 : 더 이상 너한테 거짓말 하고 싶진 않으니까 솔직하게 말할게. 나, 어제 다른 여자애랑 만났어.
카오루 : 그래....
주인공 : 하, 하지만 그래서 겨우 알았어.
카오루 : 뭘.
주인공 : 난...(응, 역시 그래) 난...카오루를 좋아해!
카오루 : .........
주인공 : 분명 아주 오래전부터....좋아했던거야.
카오루 : 거짓말.
주인공 : 거짓말 아냐!
카오루 : ..............
주인공 : 너무 가까이 있기에...자신도 몰랐어. 하지만 이제야 깨달은거야....
카오루 : 그래서...어쩌라고.
주인공 : 어?
카오루 : 그래서 어쩌란 말야!
주인공 : .......
카오루 : 나와의 약속을 내팽겨치고 다른 애랑 만났잖아? 그런 사람의 말을 내가 어떻게 믿어야 돼?
주인공 : 그건.....
카오루 : 너....진짜 이기적이다.
주인공 : ....미안해.
카오루 : 조금...생각할 시간을 줘.
주인공 : 응.
카오루 : ............
주인공 : (역시 그렇겠지....)
주인공 : (난 카오루를 배반했으니까....)
(스탭롤이 흐르고.....)
더 이상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아.
그 녀석은 그렇게 말했다.
하지만....그 말을 믿을수 없어.
대답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 알고 있지만,
망설임이 판단을 흐린다.
여러가지를 저울에 달아놓고 생각한다.
그런식으로 밖에 사물이 판단되지 않았다.
그리고.....
그리고 난 쥰이치를 불러냈다.
주인공 : 카오루...기다렸지.
카오루 : .......
카오루 : 용건은 알지?
주인공 : ....응.
카오루 : 그럼 솔직히 말할게.
주인공 : 알았어.
카오루 : ........
주인공 : ..........
카오루 : 나, 그 후로 계속 생각했어. 하지만....역시 이해가 안돼.
주인공 : 그래....
카오루 : 네 마음은, 솔직히 기뻤어. 하지만...네가 날 배반한것도 사실이잖아.
주인공 : 응.
카오루 : 그러니까....
주인공 : 어?
확
주인공 : 어? 어?
주인공 : 우와아아아아아악~!!!
첨벙!
카오루 : 아하하하하핫.
주인공 : 이, 콜록콜록! 무슨 짓이야!
카오루 : 쪼잔하게 생각해 봤자 별 수도 없고, 이걸로 무승부로 쳐줄게.
주인공 : 콜록콜록....물마셨잖아. 풉! 켁켁....
카오루 : 난 훨씬 추웠거든. 그 정도로 타협하는게 좋을텐데.
주인공 : 으윽....
그래...결국 난 쥰이치가 좋아.
뭘 믿으면 좋은가...하는것 따윈....대답만 나오면
간단한 것이다.
그것은 자신의 마음.
그것만은 절대 날 배반하지 않아.
그러니까...분명 이게 정답일거야!
카오루 : 쥰이치.
주인공 : 왜, 왜?
카오루 : 나도 좋아해! 쥰이치를!
(IP보기클릭).***.***
...그런데 저렇게 겨울에 차가운물에 빠져서, 떠내려가기 시작하면 죽을텐데... 진짜. 옷이 젖으면 수영하기 졸라 힘든거 모름?ㄷㄷㄷ 고로 이건 주인공 데드엔딩임.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...그런데 저렇게 겨울에 차가운물에 빠져서, 떠내려가기 시작하면 죽을텐데... 진짜. 옷이 젖으면 수영하기 졸라 힘든거 모름?ㄷㄷㄷ 고로 이건 주인공 데드엔딩임.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
(IP보기클릭).***.***